진명여고 위문 편지 논란

진명여고 위문 편지 논란 

서울 소재 진명여고에 재학 중인 여고생의 군 장병 위문 편지의 내용이 군 장병을 조롱하는 위문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군 복무 중 받은 위문편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학교와 재학생들은 사과를 했다. 학교 측은 오래전부터 학생들의 봉사시간을 임의로 할애해 위문편지를 작성하도록 강요했다고 한다. 이에 불만이 있던 학생이 안 좋은 형태로 감정을 표현한 편지를 쓴 것 같다며 나라를 위해 봉사하시는 군 장병들께 조롱하는 내용의 편지를 쓴 것은 명백한 학생의 잘못이라고 해당 학교 학생을 밝혔다. 

 

여고생들의 사과와 해명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은 조롱 편지를 쓰고 봉사점수를 부당하게 취득했다며 진명여고를 교육청에 신고했다.

 

진명여고측은 자매결연을 맺은 군부대에 위문편지 쓰기를 학생들에게 강요했고, 거부할 경우 강제로 봉사활동시간을 빼겠다는 식으로 학생들을 종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학생들은 위문편지를 왜 여중 여고에만 강요하느냐고 항의를 했다고 한다. 

진명여고는 1906년 순헌황귀비의 사촌동생 엄준원이 창립한 진명여학교를 전신으로 하는 민족자본으로 처음으로 세원진 학교이다. 

 

진명여고 출신 유명인

• 김명순 - 진명여학교 보통과 졸업, 최초의 근대 여류 소설가
• 나혜석 - 최초의 여류화가
• 노천명
• 레이디 제인(가수) - 가수, 방송인
• 문미란 -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 박병선 - 사학자, 외규장각 반환의 주역
• 박정자 - 연극배우, 성우
• 신은경 - 전직 방송인
• 유영숙 - 과학자, 前 환경부 장관.
• 이문용 - 고종황제의 딸이라고 알려진 여성… 이지만 진위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 임수경 - 제19대 국회의원
• 정영애 - 제9대 여성가족부장관
• 조규영 - 전 서울특별시의회 부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