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학폭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조병규가 올해 초 HB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소속사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조병규는 2015년 드라마 후야유 학교 2015로 데뷔했습니다. JTBC SKY 캐슬, SBS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에 출연하며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경이로운 소문 방송 말미에 학폭 의혹에 휩싸였지만 조병규는 내가 아니라는 걸 어떻게 증명해야 하나, 나도 왜소하다는 이유로 돈을 갈취당하기도 했고 폭행을 당한 전적이 있는데 지금부터 나도 피해자냐라며 10년 커리어는 무너졌고 진행하기로 한 작품은 모두 보류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허위글을 유포한 사람부터 악플까지 끝까지 가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조병규는 1996년 4월 23일 서울 출생입니다. 20대 배우들 중에선 몇 안 되는 다작 배우로 같은 소속사 배우로는 김래원, 신성록 등이 있습니다.
부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축구선수를 꿈꿨고 중학생 때 뉴질랜드로 축구 유학을 갔습니다. 하지만 피지컬도 약햇고 훈련이 힘들어 재미도 없고 회의감이 들어 날나에 우연히 현지 학교에서 연기 수업에 흥미가 생겨 꿈을 바꾸었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중학교 2학년 말에 귀국해, 강남의 연기 학원에 통학하는 노력을 통해 아버지의 추천으로 안양예고에 진학했습니다.
서울예대 공연학부 15학번으로 입학했고 같은 해 후아유=학교2015에서 단역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라이더스 후반부에 첫 등장하여 본격적으로 성인 연기를 맡았고 2016년 뷰티플 마인트 등 드라마에서 조연 및 단연으로 출연했습니다.
스카이캐슬에서는 차민혁-노승혜 부부의 쌍둥이 아들 중 동생인 차기준 역을 맡았습니다. 스토브리그에서는ㄴ 활발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을 가진 재벌 3세로 자칭 낙하산 한재희 역으로 지상파 첫 주연작을 맡았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생애 첫 신인상을 받게 됩니다.
2020년 11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경이로운 소문에서 주인공 소문 역으로 배우 인생의 첫 주인공을 맡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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